캠핑

캠핑의 시작

묵king 2022. 6. 24. 10:57

내가 캠핑을 언제 처음시작했나 생각을 해보니 정확히 언제였는지 모르겠다.
어릴때 가족들과 놀러가서 텐트치고 잤던 기억도 어렴풋이 나고,
중학생때 아빠텐트를 가지고 노지가서 야영하려다가 비가 엄청 많이와서
철수했던 기억도 난다. 그때 젖은 텐트 그대로 친구네 집에 뒀다가 곰팡이 때문에
버리고 나중에 아빠가 텐트 찾을때 혼날까봐 친구네 집에 있는데 친구가 전학갔다고
둘러대었었다. 그리고 학창시절이나 성인이 되서도 가끔 친구들과 동네 다리밑이라던가
계곡같은데서 고기를 구워먹은 경험들도 있다. 이런것들도 캠핑이라고 봐야되나??
인터넷포털사이트에 캠핑을 검색해보니 '산이나 들 또는 바닷가 따위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함. 또는 그런 생활'이라 한다.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캠핑경력이 쌓였다고 볼수있겠다.
본격적으로 유료 캠핑장을 가게 된게 한 10년정도?? 전이였던거같다. 유료 캠핑장을 다니기 전에는 장비 하나도 없이 의자도 주변에 큰 돌같은것들을 줍거나 큰통조림통을 깔고앉았었다. 그러다가 친구들도 장비를 하나씩 늘려가고 나도 취업하면서 하나하나 모으게 되었다.

 


요즘은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캠핑을 입문할때 필요하거나 궁금한 정보들을 구하기 쉬운데 그당시에 나보다 먼저 장비를 샀던 친구들한테 추천받아서 구입했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나의 본격적인 캠핑의 시작이 되었다.